아침 식사 더 해롭다? 혈당 스파이크 들어 보셨나요?
- 생활보감/건강음식
- 2022. 11. 6.
혈당 스파이크 란?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것으로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일본 도쿄지케카이 의과대학에서
처음 사용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아침 식사 때 생길 위험이 크고,
당뇨병 위험을 높이므로 경각심이 높습니다.
최근 의학계의 연구가 줄을 잇고 있고
다양한 예방 및 해결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식사의 조절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소개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아침을 자주 거르면
공복 혈당 장애가 올 가능성이 1.3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의 생리학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에 실린
영국 배스대학교와 노팅엄대학교 공동 연구팀의 연구에서도
평소 아침 식사를 하는 이들은 신체의 지방 세포가
당분을 축적하지 않고 먹어치운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즉, 아침 식사가 혈당을 통제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조절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입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점심과 저녁 시간에
과도한 혈당 상승을 유발하며,
보상심리로 더 많은 음식을 먹기 쉽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체중감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신체활동이 적거나 점심에 과식을 하고,
고칼로리 간식을 많이 먹는등 대체로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독일 당뇨병센터의 조사에서는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의 경우,
아침을 먹는 사람에 비해 2형(성인) 당뇨병 발생률이
평균 33% 높게 나왔습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식사시간이 규칙적이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달콤한 맛이 있는 간식을
자주 찾게 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가 발견되면
식사 및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아침에는
오랫동안 공복을 유지했기 때문에
혈당이 낮은 상태이지만
이때 빵, 팬케이크, 잼, 꿀 등 당지수가
높은 음식이 갑자기 들어오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게 됩니다.
보통 많이 먹는
우유에 달콤한 시리얼,
잼 바른 식빵 등은
좋지 않다고 하며
단순당(설탕, 과당), 흰쌀밥, 면,
식빵 등 당지수가 높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아침에 좋은 음식으로는
잡곡이나 현미밥 위주의 식사가 좋으나
번거롭다고 느껴진다면
채소 위주의 샐러드나 삶은 달걀,
요거트, 견과류 등이 좋습니다.
특히, 식사 전에 채소를 먼저 먹으면
식이섬유의 기능으로 혈당치 급상승을 억제해 주고,
포만감이 느껴져 밥이나 육류 등을
적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채소의 종류는 양배추,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 등 종류는 상관이 없고
살짝 데쳐서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식습관과 함께 생활습관도 상당히 중요한데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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