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완화에 부동산 시장 반등하는가?
- 일상다반사/경제
- 2023. 3. 1.
Description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인상 행보를 멈추며 금리를 동결하자 주택 시장에서는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반등?
올해 초 부터 정부는 전매제한과 무주택 요건 완화, 금융지원 등 대규모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1.3부동산대책'들을 내 놓았으며 지난 하반기부터 극심한 시장 침체가 이어지자 사실상 부동산 규제를 몽땅 푼셈입니다. 이렇게 정부가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시행한 상황에서 ‘금리정점론’까지 부상하자 주택매수심리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분양 전망지수
2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1.1로 전월(58.7)보다 12.4포인트 상승했다. 분양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분양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기준점인 100에 가까울수록 분양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거래량 증가?
서울 강남 등 급매 거래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는 이달 전용면적 104㎡ 매물이 17억 5000만원에 매매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5월만 해도 21억 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1년도 안된 사이 4억이 빠졌지만 손바뀜이 이뤄졌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진행한 무순위 청약 단지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내 온기가 감지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이달 초 진행한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 무순위 청약에는 549명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평균 경쟁률은 20.33대 1로 일반 청약 경쟁률(19.4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돌다리도 다시 두드려 보자?
이번 기준금리 동결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여지를 남긴 만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보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 입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금리로 대출 이자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분양 증가세와 전셋값 하락 등의 하방요인도 여전해 ‘집값 바닥론’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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