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파업 이후 첫 교섭에서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토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품목확대를 주장하면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안전운임제란? 2020년 시행된 제도로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해주는 목적으로써, 표준운임보다 적게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물리는 제도를 말합니다. 주 목적은 화물차 운전기사가 과적 또는 과속을 통해 안전하게 운전하지 않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종료시킬수 있도록 하는 일몰제로 시행되어 2023년 부터 이 제도가 종료될 예정이기에 화물연대에서 일종의 최저임금 역할을 하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