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꿀복이네

한국은행이

2023년 1월 13일 오전 9시,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 포인트 인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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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0.50%에서

2021년 8월 0.75%로

1년 3개월 만에 첫인상에 나선 뒤

지난해 4월부터 이날까지

일곱 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린 핵심 이유는

아직 불안한 인플레이션이며,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8을 기록해 직전 해

같은 기간 대비 5.0%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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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률 자체는 지난해 7월(6.3%)

정점을 찍은 뒤 하향 추세지만

5월 이후 8개월째 5%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의미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4%에 근접합니다.

 

더군다나 22년 만에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진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으로
1.25%포인트까지 벌어진 한국(3.25%)과
미국(4.25 4.50%)의 기준금리 차이도
한은 인상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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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날 한은의 금리 인상 결정으로

미국 금리와의 격차는

일단 1.00%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결국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확실히 꺾이는지와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함에 따라

다시 한번 예금 금리가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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