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나라에서 살다 보면 손(損) 없는 날 예기를 가끔 들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사를 간다던가, 집안 조상들 묘소일을 할 때 손없는 날을 선택합니다. 포털에서 "손 없는 날"로 검색을 해보니 온통 이삿짐센터와 관련 있는 내용만 나오고 더군다나 다가올 이사 시즌에 맞추어 해당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손(損) 없는 날 손(損)자의 의미는 덜 손입니다. 손실, 손해, 파손 등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한자입니다. 손없는 날의 시초는 문헌에 따르면 태백살(太白殺)이라고 나옵니다. 또 한 표현은 태백수일유방(太白遂日遊方)이라는 것을 확인 가능하였습니다. 인도 점성술로 불교의 한 축인 밀교에서 유래된 내용이지만, 천문 28수를 기록한 숙요경(宿曜經)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인도에서 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