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슬램덩크 만화책을 읽으며 농구와 만화를 참으로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 의 그림체도 자연스레 좋아하게 되었고 어느새 팬이 되어 그의 작품은 일부러 찾아보았었던 추억이 있었죠. 그리고 아득한 어린 날의 추억과 시간을 같이했던 슬램덩크라는 만화가 극장판으로 개봉한다는 소식에 무덤덤해진 감각을 일부러 회상하고 싶어 몸부림치듯 일부러 시간을 내어 혼자 극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솔직히 첫 개봉 시에는 진한 추억이 묻어있는 슬램덩크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바쁜 저에게는 중요한 이벤트도 아니고 그저 그런 내용이라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가슴을 움직인 것은 만화계에서 은퇴한 작가 본인이 직접 감독과 연출을 한 이번 작품은 저의 마음을 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