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월 3일 부동산 규제를 대폭 풀면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 심폐 소생에 나섰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저조하자 미계약되지 않도록 중도금 대출부터 일명 ‘줍줍 물량’으로 불렸던 무순위 청약에 유주택자도 도전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정부의 이번 부동산 규제완화대책은 사실상 ‘둔촌주공 살리기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둔촌주공이 받는 혜택이 커졌습니다. 둔촌주공 주관사인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차환 만료일인 1월 19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더욱이 이번 대책 발표는 둔촌주공 사업을 위한 대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더욱 힘이 실려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연이은 하락 신고가 갱신과 소비심리가 무너진 상황에서 중도금 대출불가, 8년 전매제한 등 허들이 너무 높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