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경제 용어 # 레버리지 효과(Leverage effect)
- 경제용어/금융
- 2022. 9. 7.
레버리지 효과 란?
(Leverage effect)
일명 '지렛대 효과'라고도 합니다.
차입자본(부채) 등 타인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투자전략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쉽게 풀어 이야기 하면,
타인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자본을 빌려
투자하여 이익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빌린 돈을 지렛대(lever) 삼아
이익을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지렛대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영국과 호주에서는 이를
기어링(Gearing)이라고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레버리지 효과는
차입자본 등의 금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될 때는
타인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에
안정성을 추구하는 저축과 달리
투자에서는 종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합니다.
금융에서는 실제 가격 변동률보다
몇 배 많은 투자 수익률이 발생하는 현상을
지렛대에 비유하여 레버리지로 표현합니다.
적절한 예를 들자면
부동산의 '갭투자'라고 들어보셨나요?
갭투자 란?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한 경우를 말합니다.
즉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적은 주택을 매입한 후,
전세가, 매매가 상승에서 얻는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를 말합니다.
꿀복이네가 10억원 아파트를 8억원의
전세를 끼고 자기자본 2억원으로 매입하였다면
투자레버리지는 5배가자기자다.
(=총투자액/자기자본 ; 10억원/2억원)
이후 집값이 10%상승하여 11억원이 되면
자기 자본 2억원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실제 가격변동률(10%)의 5배인 50%가 됩니다.
그러나 만일 집값이 30%하락하여 7억원이 되면
자투자수본 2억원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실제 가격변동률(-30%)의 5배인 -150%가 되어
집값이 전세값에도 못 미치는
소위 '깡통전세'로 전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레버리지에 의해 손익이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하므로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투자에서 가격변동률보다 몇 배 많은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려면,
투자액의 일부가 부채로 조달되어야 합니다.
레버리지 효과는 총 투자액 중에서
부채의 비중이 커지면(자기자본의 비중이 작아지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투자를 할때는 감내할만한 수준 이내로
부채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랍직 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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