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경제 용어 # 돈과 화폐Ⅰ(Money&Currency)

꿀복이네 하루 경제 용어 # 돈과 화폐 1

화폐의 기원은 분업으로 인한

상품의 교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자신의 노동 생산물 중 잉여 부분을

타인의 노동 생산물 중 자신이 필요한 부분과

교환을 통해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사람은 교환에 대한 욕구를

채워가며 시작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농경문화가 정착한 시절에

누구는 감자 농사를

누구는 고구마 농사를

각 농업에 전문화가 되면서

감자 고구마를 교환하며

시장이 형성된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자신이 가진

잉여 생산물을 원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이 내가 필요한 충분한 상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근로로 얻은 특정한 생산물 외에,

자신의 근로 생산물과 반드시 교환될 것이라

생각되는 어떤 상품의 일정량을

항상 소유하고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즉, 교환의 매개 수단을 생각하게 된 것인데

그것이 바로 화폐입니다.

 

 

화폐는 물물교환에서 사용되는 물건들보다

휴대성이 좋습니다. 때문에 교환의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되었고 시장이 확장되었던 것입니다.

---

돈과 화폐에 대한 정의를 나누면
화폐(Currency)는?

USD, KRW 등

각 중앙정부에서 발행한 종이 화폐를 말합니다.

 

교환이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Medium of Exchange)이며,

회계 가능한 단위 (A unit of Account)이고,

휴대성 (Portable), 내구성 (Durable), 분할 성 (Divisible),

대체성 (Fungible, Interchangeable)이 있습니다.
종이 화폐는 정부의 명령하에 존재합니다.

돈 찍는 기계로 돈을 찍고 국가가 그것에

지명 명령을 내리며 공인하는 것입니다.

 

 돈(Money) 은?

Gold & Silver 등 내재적 가치를 말합니다.

교환이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 (Medium of Exchange)이며,

회계 가능한 단위 (A unit of Account)이고,

휴대성 (Portable), 내구성 (Durable), 분할 성 (Divisible)

대체성 (Fungible, Interchangeable)이 있습니다.

 

 

돈과 화폐와의 큰 차이점은

돈은 화폐의 개념을 포함하지만, 
오랜 세월 속에서도 가치를 유지하는 특성이 있고

구매력 (Store of Value, Purchasing Power)이 있고

양이 정해져 있어 정부가 찍어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돈은 금고에 있었고

화폐는 권리를 주장하는

보관증이었습니다.

 

드라이 클리너에 셔츠를 맡기면

그것에 대한 보관증을 받듯이

가치는 종이 보관증이 아닌

셔츠에 있는 것인 겁니다.

 

 

1온스(Ounce)의 금은 

전 세계에서도 같은 구매력을 가지며,

5천 년동안 오로지

금&은만 구매력을 유지합니다.

 

즉 달러나 유로나 한화나 유통되는 화폐는

실제 돈에 대한 보관증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