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 순서와 이름 연도별 정리(태정태세문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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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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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내와 집에서 디즈니플러스를 통하여 '올빼미'라는 영화를 시청하였습니다. 몰입도와 연출력이 매우 인상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이에 그 시대의 왕에 대하여 이런저런 검색하다 조선시대 왕의 연도별 순서와 특징을 정리해보면 유익할 것이라 생각되어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왕조 순서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 입니다.
이렇게 조선시대 왕은 전부 27명 입니다. 그중에서도 조(祖)나 종(宗) 으로 왕의 묘호를 사용합니다.
왕의 묘호(廟號)
원래 조선의 왕의 호칭은 왕이 살아 있을 때는 호칭이 없습니다. 그가 죽고 나서, 종묘에 신주에 모실 때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걸 묘호라고 합니다.
왕이 죽고나면 대신과 사관들의 평가에 의해 붙여지게 되며, 왕위 계승 방식으로 붙인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왕이 살았을 때의 업적을 평가해서 붙이기도 합니다. 세월과 당시 정권의 성격도 왕의 호칭에 영향을 줍니다.
- 종(宗)은 왕위 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즉 세자가 왕위를 이어받은 경우로 학문이나 인정을 이룬 왕을 말하며 정종,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예종, 성종, 중종, 인종, 명종, 효종, 현종, 숙종, 경종, 현종, 철종 이 있습니다.
- 조(祖)는 새롭게 나라를 연왕을 조라 부르며 태조,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등 7명입니다. 태조는 조선을 세웠기에 조가 붙는데 그 외에는 세자가 아닌 사람이 왕이 된경우로써 반정에 성공한 왕, 국난을 극복했던 왕에게도 쓰입니다.
- 군(君)은 대표적으로 10대 연산군과 15대 광해군이 있습니다. 이들은 폭정으로 왕의 자리에서 폐위되었습니다. 그래서 종이나 조의 묘호를 받지 못하고 군으로 전락한것입니다. 군은 왕이 아니라, 왕자 시절 때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종보다 조가 더 권위가 있고, 힘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조로 바꾸게 됩니다. 그 걸 처음 한 왕이 바로 세조입니다. 이건, 세조가 왕이 되는데 큰 힘을 쓴 예종, 한명회, 정인지가 바꿉니다. 그들의 위상이나 권위를 높이기 위해서 이렇게 붙였습니다. 또, 대표적으로 인조가 있는데, 그는 반정을 성공한 왕입니다. 그래서, 인조로 붙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선 후기로 가면, 영조, 정조, 순조 등 조가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왕의 이름은 그 왕의 측근들이 자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종을 조로 바꾸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선 시대의 왕들은 그렇게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왕의 계보(系譜)
순서 | 왕 | 이름 | 재임기간 | 특징 |
1대 | 태조 | 이성계(이단) | 1392-1398 6년 |
고려말 홍건적의 난과 왜구 격퇴에서 업적을 세웠고 조선을 건국 |
2대 | 정종 | 이방과(이경) | 1398-1400 2년 |
태조 이성계의 차남(둘째) 왕자의 난으로 세자로 책립 |
3대 | 태종 | 이방원 | 1400-1418 17년 |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사병을 없애고 관직제도를 개혁 |
4대 | 세종 | 이도 | 1418-1450 31년 |
태종의 셋째 아들(조선 전기의 훌륭한 왕) -양녕대군을 폐하고 등극하였으며 집현전을 두어 학문을 장려하고 젊은 학자들을 등용 -훈민정음 찾에,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 발명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과학, 음악 등 전 분야를 발전시켜 조선의 황금시대를 연 성군 |
5대 | 문종 | 이향 | 1450-1452 2년 |
세종의 장자 성품이 완화하고 학문을 좋아한 왕 |
6대 | 단종 | 이홍위 | 1452-1455 3년 |
문종의 장자 정치적 야심에 수양대군에 의해 영월에 유배 중 희생된 비운의 소년 국왕 |
7대 | 세조 | 이유 | 1455-1468 13년 |
세종의 차남, 수양대군 계유정난을 일으켜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여 왕위에 오름 |
8대 | 예종 | 이황 | 1468-1469 1년 |
세조의 차남 재위 13개월 만에 죽음을 맞이 |
9대 | 성종 | 이혈 | 1469-1494 25년 |
세조의 손자 경국대전을 완성하였고 조선 전기의 문물제도를 완성 |
10대 | 연산군 | 이융 | 1494-1506 12년 |
성종의 장자 많은 신진 사류를 죽이는 무오사화를 일으키고 생모 윤씨의 폐비에 찬성했던 수십명을 살해하는(갑자사화)등 강력해진 왕권을 바탕으로 폭정을 하였으나 중종반정에 의하여 폐위됨 |
11대 | 중종 | 이역 | 1506-1544 38년 |
성종의 차남이자 연산ㄴ군의 이복동생 연산군 시대의 폐정을 개혁 |
12대 | 인종 | 이호 | 1544-1545 9개월 |
중종의 장남 성품이 온화하고 효심이 깊었던 왕으로 재위 8개월 만에 사망 |
13대 | 명종 | 이환 | 1545-1567 22년 |
증종의 차남 12세에 즉위 하였으나 어린나이에 즉위하여 어머니인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고 문정왕후의 동생인 윤원형이 을사사화를 일으켰으며 문정왕후 사후, 선정을 펼치려 노력 |
14대 | 선조 | 이균(이연) | 1567-1608 40년 |
증종의 손자 처음에는 이이, 이황등의 많은 인재를 등용하여 선정에 힘쓰고 국정 쇄신에 노력했지만, 치열한 당쟁속에 방향을 잡지 못하여정여립 사건과 임진왜란을 당한 무능한 왕 |
15대 | 광해군 | 이혼 | 1608-1623 15년 |
선조의 장자 임진왜란 이후 부국강병의 기틀을 다졌으나 인조반정으로 폐위됨 |
16대 | 인조 | 이종 | 1623-1649 26년 |
선조의 손자 직접군사를 지휘하여 반정에 성공하여 왕위에 올랐으나 삼전도 굴욕을 겪은 왕 |
17대 | 효종 | 이호 | 1649-1659 10년 |
인조의 차남 소현세자는 인조의 장남으로 병자호란 후 정축맹약에 봉림대군(효종)과 함께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가 8년 만에 귀국하였지만 귀국한 지 두 달 만에 사망하였고 그의 죽음으로 왕위에 올라 북벌을 국시로 내세웠으나 북벌의 기회를 얻지는 못함 |
18대 | 현종 | 이원 | 1659-1674 15년 |
효종의 장자 남인과 서인의 당쟁이 계속되어 국력이 쇠퇴 |
19대 | 숙종 | 이순 | 1674-1720 45년 |
현종의 장자 대동법을 전국에 실시 하였고 당쟁과 군중암투가 극에 달한 시기(인현왕후, 희빈장씨, 숙빈최씨) |
20대 | 경종 | 이윤 | 1720-1724 4년 |
숙종의 장자 어머니는 장희빈으로 신임사화 등 재위 동안은 노로, 소론 당쟁의 절정기 |
21대 | 영조 | 이금 | 1724-1776 51년 |
숙종의 서자 균역법을 시행하여 백성의 군역 부담을 줄여주었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탕평책을 실시하였음 |
22대 | 정조 | 이산 | 1776-1800 24년 |
영조의 손자(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음을 당함) 탕평책을 계승하고 인재를 고루 등용함으로서 조선 후기 문화의 황금기를 이루었다고 평가함 |
23대 | 순조 | 이공 | 1800-1834 34년 |
정조의 차남 11세에 즉위하여 세도정치를 하던 시대로 백성들의 생활이 매우 힘든 시대로 이에 홍경래의 난이 일어남 |
24대 | 현종 | 이환 | 1834-1849 14년 |
순조의 손자 8세에 즉위하여 천주교 신자를 학살하고 천주교인의 적발 방법으로 오가작통법을 적용시킴 |
25대 | 철종 | 이원범(이변) | 1849-1863 14년 |
사도세자의 서자이자 정조의 이복동생 정치에 어둡고 외척인 안동김씨 일파의 전횡으로 삼정의 문란이 극에 달함 |
26대 | 고종 | 이재황(이희) | 1863-1907 43년 |
대한제국 1대 황제 1895년 일본인 자객이 경복궁에서 명성황후 민씨를 시해함 1904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고 외교권을 일본에게 빼앗김 |
1대(대한제국) | 고종 | 이재황(이희) | ||
2대(대한제국) | 순종 | 이척 | 1907-1910 3년 |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 제국 2대 황제 1910년 8월29일 한일합병조약이 이뤄지고 국권이 상실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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