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독성 물질을 섭취하였을때!? 응급처치는?
- 생활보감/알쓸정보
- 2023. 8. 15.
아이가 독성 물질을 섭취, 응급처치 방법
Description
아이들은 감각신경이 입에 몰려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는 습관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특히 독극물 등의 위험물 관리에
힘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에서
독성 성분을 갖는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광택제, 락스, 세척제, 옥시크린, 기타 석유화학제품은 물론이고
상한 음식이나 물 등도 광범위한 관점에서 보자면 독극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한 물건을 아이의 손에 닿지 않게 관리하는 것.
차선책으로 독극물 등을 섭취했을 때 대응 요령에 대해 숙지해 두도록 합시다.
독극물 섭취했을 경우
독극물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독극물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1시간 전후로 소장으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독극물은 위장에서는 흡수가 되지 않으며 소장을 통해 흡수가 됩니다.
흔히, 독극물 섭취시 하는 병원 조치 중 하나가 위 세척인데
이러한 위 세척은 아직 소장으로 넘어가지 않은 단계에 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독극물이나
기타 독극물로 의심되는 것을 먹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119에 전화를 걸어야 한다.
알약이냐 담배, 크레용, 구두약 등의 경우에는
바로 구토를 시켜도 되지만,
다른 사례의 경우에는 구토를 시키는 것이
오히려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액체 상태의 독극물의 경우
구토를 하는 과정에서 폐로 넘어가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나 석유제제의 경우 후유증이 남는
심각한 폐렴을 일으킬 수 있음으로 유의해야 합니다.
- 강산 또는 강알칼리성을 띄는 독극물.(구토 과정에서 식도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 석유제제
- 영아(생후 6개월 미만)
- 경련을 일으키고 있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독극물의 경우에는
pH가 강산성이거나 강알칼리인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런 경우 구토를 시키게 되면
오히려 식도를 망가뜨릴 수 있음으로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구토 보다는 희석을 시키는게 좋습니다.
물론, 그 전에 119에 전화를 걸어
구체적인 조치방법을 문의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독극물은 그 제제가 다양하기 때문에
임의대로 조치하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항상 유념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응급처치
- 의식, 호흡, 맥박이 있는지 확인한다.
-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의식이 없으면 기도를 확보한다.
- 환자의 좌측 옆구리로 엎드려 누워있는 상태를 만들어 내용물이 소장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늦춘다.
- 흡입한 독극물의 양, 종류, 시간을 확인해 119에 신속히 알린다.
- 병원으로 갈 때에는 해당 독극물을 챙겨 가져간다.
무독성 물질
아이가 무엇인가를 마셨거나 먹었을 때,
이것이 독성물질인지 아닌지 애매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아래는 우리가 독극물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몸 안에서 독성을 발현하는 물질이 아님으로 숙지해 두도록 합시다.
(독성이 없다고 해서 몸에 해롭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개인용품 : 립스틱, 무스, 치약, 목욕비누, 방취제, 화장수, 샴푸(적은 양), 면도용 크림, 선탠 크림
- 의약품 : 과산화수소수(3%), 스테로이드, 제산제, 피임약, 항생제(몇몇은 제외), 산화아연, 스테로이드
- 학용품 : 고무접착제, 그리스, 분필, 방향제, 연필, 진흙, 크레용, 풀, 산화아연 볼펜잉크, 수성펜
- 세제: 세탁용 제제, 섬유 연화제, 가정용 표백제
기타: 신문지, 실리카겔, 가정용 표백제, 담배(적은 양), 신문지, 실리카겔, 양초, 윤활유, 장난감 류
유독가스를 흡입하였을 경우
가솔린에서 증발하는 가스, 자동차 배기가스,
유독한 화학물질에서 증발하는 가스, 불길에서 나오는 짙은 연기는 모두 유독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호흡, 의식 불명 등인데 아이가 유독한 가스에 노출된 경우
창문을 열거나 밖으로 데리고 나와 즉시 신선한 공기를 쐬게 해야 합니다.
아이가 호흡을 하지 않으면 즉시 심폐 소생술을 시작하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에게 119와 독극물 센터에 전화하게 하고
그동안 부모는 심폐 소생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2분 동안 심폐 소생술을 지속한 후
119에 연락한 다음, 즉시 심폐 소생술을 다시 시작해
호흡이 재개되거나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응급 차량이 오는 중이 아니라면
지체 없이 아이를 의료 시설에 데리고 갑니다.
부모가 심폐 소생술을 계속 진행해야 하거나,
부모도 유독가스에 노출된 상태라
판단력과 반사적인 능력이 손상된 경우,
다른 사람에게 운전을 하게 합니다.
아이가 호흡을 재개했다 하더라도 즉시 의료적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023.07.24 - [생활보감/알쓸정보] - 두되강화, 뇌를 강화하는 방법
2023.06.30 - [육아일기/육아정보] - 교육은 왜 해야 하는가? 교육의 목적
2023.08.09 - [생활보감/건강음식] - 배탈 났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2022.12.24 - [생활보감/인생명언] - 유대인의 지혜를 담은 탈무드 중에서
2023.04.29 - [생활보감/인생명언] - 사람을 얻는 지혜 독서 후기
'생활보감 > 알쓸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력저하? 노안? 시력 개선 운동 (6) | 2023.08.29 |
---|---|
요즘 아이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5가지 (9) | 2023.08.18 |
혈관질환의 주범, 중성지방 수치 낮추는 법 (8) | 2023.08.08 |
에어컨 전기요금 50% 아끼는 법 (8) | 2023.08.07 |
학교 생활지도기록부 열람하는 방법 (10) | 2023.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