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스트레스 지수 높은 대한민국인 으로써
종일 스트레스 많이 받고 몸도 지치는 생활을 마감하면서 마시는 쓰디쓴 한 잔 술이 그야말로 삶을 지탱하는 활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술만 먹는 것보다 건강한 음식을 곁들여 드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약간의 음주는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다만 과음은 되도록 하지 말자.
술(대중적인 소주와 맥주 기준)과 먹기에 좋은 음식을 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열해 볼게요.
Let's GO!!
첫 번째, 장어구이
초여름 더위에 기력이 쇠하기 쉬운 6월. 팔딱팔딱 뛰는 장어는 이런 초여름이 제철이라 기력 보충에 안성맞춤이다. 장어는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콜레스테롤을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눈 건강, 감기 예방, 피부 노화, 치매 예방,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개인적으로는 장어에 맥주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참으로 맛이 좋다.
장어의 ‘L-아르기닌’ 성분은 평소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로 장어 외에 전복·문어·소고기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원기회복과 정력에 좋다. 장어는 등빛깔이 회흑색, 다갈색, 진한 녹색인 것이 맛이 좋다. 살이 미끈하고 눈이 투명한 것이 신선하다. 장어는 유기산과 만나면 설사나 소화불량 위험이 있다. 유기산이 풍부한 복숭아, 매실 등과는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매운탕
매운탕의 종류는 잡히는 물고기에 따라 조금씩 변경되나 매운탕에는 미나리와 각종 채소, 잘 묵혀둔 장, 민물 새우가 들어 가는데 민물고기의 흙냄새는 미나리가 한번 잡아주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몇 군데 식당에서는 직접 반죽한 수제비를 뚝뚝 떠서 넣어주는데, 쫄깃한 맛이 별미이다. 수제비를 먹은 후에는 더욱 진하고 걸쭉해진 국물이 소주를 곁들이기에도 좋다. 얼큰한 매운탕에 고소한 빙어튀김까지 식사용은 물론 소주 안주로도 잘 어울려 술과 먹기 좋은 음식으로 추천한다.
매운탕에 사용되는 어류의 효능에 대하여 조금만 짚고 넘어갈까 한다.
음기를 보하는 메기-메기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몸이 차가울 때는 잉어- 양기를 보강하는 음식으로 오래 먹으면 정력이 강해진다고 하였고 특히 임산부의 부종을 낫게 하고, 몸 안의 태아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어 유산의 위험이 있는 임산부들의 보신에 가장 효과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오장을 보하는 붕어-붕어는 예로부터 영양을 공급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설사를 그치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산모에게 좋은 가물치-가물치는 옛날부터 선천적인 기운을 보하면서 피를 맑게 만들어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출산 후 골반수축과 회복에 좋은 효과가 있어 산모에게 이롭다는 의미로 민간에서는 ‘가모치’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세 번째, 부대찌개
야채와 햄이 듬뿍 들어간 부대찌개는 고소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부담없이 계속해서 국물을 떠먹기 좋다. 가지각색 소세지와 고소한 콩의 식감도 좋으며 짭짤한 스팸의 맛이 참으로 좋다. 여기에 라면 사리나 우동사리를 넣으면 굿.
네 번째, 막창(and 껍데기)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의 막창, 어느 가게나 직접 손질하고 양념하기 때문에 특유의 잡냄새가 없으며 어떤 가게는 직접 개발한 양념장과 모짜렐라 치즈, 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수가 있다.
곱창도 함께 판매하는곳에서는 곱창을 먹거나 곱창, 양, 천엽이 들어간 얼큰한 전골이나 껍데기도 같이 소주와 곁들여 먹으면 좋다.
다섯 번째, 골뱅이
빨갛게 무쳐낸 야채와 소면 삶은 통 골뱅이가 버무려 소주, 맥주, 막걸리 어떤 주류도 호환 가능하다.
새콤달콤한 야채 무침은 아삭한 식감으로 통통하고 쫄깃한 골뱅이와 잘 어우러지며 살짝 매콤한 양념의 감칠 맛은 소면을 비벼먹기에 좋다. 매콤달콤 골뱅이 무침에 소면사리도 함께 쌈을 싸먹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곳은 시원한 국물의 홍합탕을 주는데 시원한 국물과 함께 소주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여섯 번, 동태찌개
동태만 끓이기 보다는 곤이, 알등을 조금만 추가하면 명품요리가 된다.
숙취해소에 황태해장국이 있다면 숙취 예방으로 동태찌개 만한게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곱 번째, 연어
보통 일반적인 연어 전문 음식점음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깔끔한 플레이팅을 연상케 한다.
탱글탱글한 식감의 신선한 연어를 한 접시에 소주나 맥주 어떤것도 잘 어울린다.
여덟 번째, 치킨
치맥 민족이란 단어까지 생길정도로 치킨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이다.
여름밤 그곳이 어디던 얼음처럼 차가운 맥주와 치킨 다리 손에 들고 있으면 곧 여름 휴양지로 바뀐다.
아홉 번째, 닭볶음탕
닭도리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맥주에게 치킨이 있다면 소주한테는 얼큰한 닭볶음탕 요리가 훨씬 어울린다. 감자도 넣고 국물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큼지막한 감자와 당근도 포실하니 아주 맛있다.
소주는 기본이고 맥주와 막걸리까지 망라한 레시피 이다.
열 번째, 삼겹살
입에 넣어 씹자마자 육즙파티! 삼겹살은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보다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이 더 많은 음식이라고 한다. 그밖에 뇌의 활동 촉진, 피부미용, 성장발육 도움, 빈혈 예방에 좋다. 그러나 이런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삼겹살과 상극인 음식이 있는데 ..... 소주이다.
소주의 알콜성분이 지방을 합성해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체내에 지방을 많이 쌓이게 하고 삼겹살의 포화 지방산이 소주의 알콜 해독을 방해한다고 한다..ㅠ그러나 해로운게 맛있다고 누가 그랬던가.... 소주와 삼겹살은 현실적으로 참 맛있다.. 결론은 술은 조금만!^^
앞에도 말했든 어쩔수 없이 마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중요한건 든든한 안주와 함께해야 건강을 해치지 않습니다. 과음 하지 마시고 적당한 음주와 함께 모두 건강하게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See U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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