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되강화, 뇌를 강화하는 방법
- 생활보감/알쓸정보
- 2023. 7. 24.
Description
뇌 건강은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뇌가 퇴화하면 자연스레 치매와 같은 뇌질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인데 특히, 뇌가 건강해야 100세 인생의 의미가 있습니다. 뇌 건강에 안 좋은 습관과 뇌 훈련을 통하여 뇌건강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뇌의 구조와 기능
뇌는 척수와 함께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에 속하는 뇌는 신체 각 부분을 통솔하는 기관이며 뇌를 구성하는 약 천억 개의 신경세포들은 끊임없이 정보를 교환하여 근육과 심장, 소화기관 같은 모든 기관의 기능을 조절할 뿐 아니라, 생각하고 기억하고 상상하는 등 인간의 복잡한 정신 활동을 일으킵니다.
뇌 | 기능 |
대뇌 | 감각 정보를 분석하고 기억을 저장하며 사고한다. |
사이뇌(간뇌) | 감각 정보가 통과하는 길목인 시상과 수면, 갈증, 식욕, 체온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로 구성된다. |
소뇌 |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운동 기능을 조절한다. |
중간뇌 | 시각과 청각 신경이 지나는 곳이며, 대뇌가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
다리뇌(교뇌) | 중간뇌와 숨뇌, 소뇌를 다리처럼 연결한다. |
숨뇌(연수) | 호흡과 심장박동, 소화 등을 조절하는 생명 유지 기능을 담당한다. |
좌뇌와 우뇌 차이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해보겠습니다.
1. 아래 화면 속 돌아가는 마네킹 그림자가 보이실 겁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을 텐데, 지금 보이는 마네킹이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다면 <우뇌 우세형> 반시계 방향으로 돌 있다면 <좌뇌 우세형> 인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양손깍지를 껴보시기 바랍니다.
왼손 엄지가 위에 있다면 우뇌우세, 오른손 엄지가 위에 있다면 좌뇌우세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3. 팔짱을 껴 보시기 바랍니다.
오른팔이 올라왔다면 우뇌우세, 왼팔이 위로 올라왔다면 좌뇌우세형 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앉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다리를 꼬아 보시기 바랍니다.
다리를 꼬았을 때 오른쪽 다리가 위에 있으면 우뇌우세, 왼쪽 다리가 위에 있으면 좌뇌우세형 이라 볼 수 있습니다.
5. 코를 한쪽씩 막고 숨을 쉬어 보세요.
왼쪽 코를 막고 오른쪽 코로 숨을 쉬었을 때 시원하다면 우뇌우세, 오른쪽 코를 막고 왼쪽으로 숨을 쉬었을 때 시원하다면 좌뇌우세형 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 평균이 좌뇌우세 또는 우뇌우세형 인간이라고 쉽게 판단이 가능합니다.
<좌뇌 우세형 인간>은 논리력/수리력/추리력/언어표현 능력 등이 뛰어나 분석적이면서 계획적이고 현실적인 것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창의적인 부분이 조금 부족하고 계산적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기적인 인간으로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반면 <우뇌 우세형 인간>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상적이어서 미술과 음악 같은 예체능 계열에 두각을 보이며,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이 없어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습성이 있으며 다소 덜렁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뇌 건강 방법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 노화가 진행되면 뇌세포 기능이 감퇴합니다. 뇌는 약 1000억 개의 뇌세포와 무수히 많은 신경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뇌의 구성 성분이 사라지면서 부피와 무게가 감소하는데 뇌세포는 30세 이후부터 감퇴하기 시작합니다. 뇌 건강이 나쁘면 치매·경도인지장애 같은 뇌 질환 위험이 높아지기에 뇌는 많이 쓰여 활발히 움직이고 영양분 공급도 원활하게 돼야 건강합니다. 특히, 많이 쓸수록 뇌 속 정보 전달 회로가 많아지고 치밀해집니다. 그 10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브레인스토밍
정보를 얻고 저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조합입니다.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려면 배우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즉, 연결시켜 기억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 건강에 좋습니다.
2. 양손을 사용하라
뇌는 서로 비슷하게 생긴 오른쪽 뇌와 왼쪽 뇌로 나눠져 있습니다. 신체로부터 전달되는 대부분의 정보가 오른쪽과 왼쪽으로 서로 교차돼 전달되는데. 왼손이나 왼쪽다리에서 온 정보는 오른쪽 뇌로, 오른쪽 손에서 온 정보는 반대로 가는 식으로 양손 양다리를 사용한다면 좌뇌, 우뇌를 다 사용하는 것이기에 뇌 건강에 좋습니다.
3. 잠자기 직전에 공부하라
꿈은 아직까지 그 본질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 동물 실험은 꿈이 우리가 전에 경험하거나 배운 것이나 남겨 둔 문제들을 다시 기억하는 과정을 반복하도록 만듭니다. 잠자기 전, 꿈꾸기 전에 외운 것이 더 잘 기억되는 이유는 잘 잘 때 장기기억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4.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작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뇌는 그래서 단순히 암기한 것보다는 이해한 것에 대해 특히 잘 기억합니다. 뭔가를 배운다면 이것을 왜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지 뇌에게 잘 "설명"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Good bye TV
TV를 오래 시청하면 뇌에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 2~3 시간 동안만이라도 텔레비전을 켜지 말고 생활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견디기 힘들겠지만, 얼마 지나면 전과는 다르게 머리가 맑아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6. 일상적인 것에 반대하라
우리의 뇌는 변화를 즐깁니다. 틀에 박힌 것은 싫어합니다. 단조롭고 변화가 없다는 것은 뇌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7. 여행하라
여행은 뇌를 재충전하고 깨어있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국적인 곳을 여행할수록 풍부한 자극을 경험하게 돼 더욱 좋습니다.
8. 새로운 것을 먹어라
늘 먹던 음식보다 한 번도 먹지 못했던 음식, 예를 들어 인도나 태국음식 등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9. 도전하고 배워라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거나 글을 써보거나 모형비행기를 조립하는 것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뇌는 새로운 것 그리고 도전을 즐깁니다.
10. 따라 하지 마라
뇌는 도전을 좋아하는 동시에 다른 것을 잘 따라 한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뇌가 배우고 기억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같아 지려 하는 뇌의 명령을 거부해야 합니다.
뇌 건강을 위하여 피해야 할 습관
1.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은 뇌 건강은 물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악영향을 끼칩니다. 뇌를 망가뜨리는 독성 물질은 잠을 잘 자야 덜 만들어지고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면역계·내분비계·자율신경계 3대 시스템이 약해져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우리 몸은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서 모든 활동성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는데 이럴 때 잠을 자지 않으면 뇌의 피로도가 심해집니다. 따라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잠을 자야 뇌 건강에 좋습니다.
2. 운동 부족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도 뇌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며 운동은 뇌세포를 자극해 치매 위험을 낮춥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뉴로 이미지(NeuroImag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이 노인의 뇌 건강을 향상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신체 활동이 정보 전달을 돕는 뇌의 백질뿐만 아니라 인지 능력과 노화에 취약한 부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동은 뇌의 직접적인 손상을 초래하는 뇌졸중이나 당뇨병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쳐 뇌를 피로하게 만들기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3.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뇌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점차 뇌를 파괴하고 신경세포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시냅스를 손상시켜 뇌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려 뇌 건강에 해롭습니다. 특히, 미국 위스콘신대·공중보건대 공동 연구에 의하면 젊은 시절 큰 스트레스는 노년기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스트레스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4.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과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의 이온들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합성과 대사에 필수적입니다. 이런 영양소들이 부족하면 뇌 기능이 떨어지고 기억력 감퇴, 우울증, 운동 및 감각기능의 저하 등을 앓게 됩니다. 과식과 폭식 역시 피해야 한다. 이런 습관은 기억력 감퇴의 원인으로 특히 노인의 경우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요나스 게다 박사에 연구에 따르면 음식 섭취량이 많을수록 기억력이 떨어졌습니다. 폭식은 혈당 수치를 높여 뇌에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치매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5. 트랜스지방
동물성 지방과 트랜스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에 직접적인 손상을 미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뇌졸중, 치매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이들은 식습관을 관장하는 뇌의 조절 중추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지방은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뇌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습관의 변화는 작게 시작하지만 쇠사슬처럼 단단하게 변해서 우리 몸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줍니다.
오늘부터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서 건강한 두뇌로 100세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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