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경제 용어 # 블록체인(Block chain)
- 경제용어/금융
- 2022. 9. 22.
블록체인 이란?
(Block chain)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는데,
온라인 거래 정보를 수정할 수 없게
데이터집단(블록, block)을 만들고 암호기술을 사용,
고리 모양의 체인(chain)으로 연결해
분산 컴퓨팅 기술로 저장·관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시스템 내
100명이 참여하여 거래하고 있다면
이 100명은 참여자들의 모든 거래내역을
기록한 장부를 모두 각자 보관합니다.
이 중 2명이 거래한다고 할 때
당사자들은 각자 장부를 나머지 98명이
보관하고 있는 장부와 동일한지 대조합니다.
이때 장부 내용에 대해 과반수 이상이
동일하다고 승인해주면 거래가 이뤄집니다.
이렇게 둘 간의 거래가 이뤄지면
그 내역은 하나의 블록에 담기며,
이 블록은 10분 간격으로 만들어지고
거래가 확인되면 모든 거래기록이 담긴 블록들과
연결돼 일종의 커다란 창고에 들어가서 저장되는데,
이렇게 체인처럼 블록들이 연결돼 있다고 해서
블록체인이라고 부릅니다.
즉, 개인간의 거래가 지속되면
그 데이터들이 Database에 기록되고
이러한 블럭들이 연결되어
사슬(chain)구조를 띄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블럭체인은
인터넷이 연결된 어느 곳에서나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공 거래장부가
되는 것입니다.
꿀복이네가
A라는 사람에게
송금하려면 먼저 은행계좌를
만들고 돈을 입금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은행지점이나
인터넷 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이용하여 A에게 송금 신청을 합니다.
요청을 받은 은행은 자신들이 가진
거래장부에 꿀복이네의 잔고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에야 돈을 보냅니다.
이때 은행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장부에는 최소한의 거래내역만 저장하고
허가받은 소수의 인원들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기존 거래 방식입니다.
블록체인 거래방식은
꿀복이와 A는 ‘직접’
돈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은행 같은 매개체가 없어
쌍방을 온전히 믿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돈이 오가는 거래가 완결되기 전에
꿀복이와 A의 거래내역을
시스템 안에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유한 뒤
모두가 이를 대조하는 작업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합니다.
즉,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자들의 전체 거래내역(장부)를
공유하고 대조해서 거래를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보안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개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런 상식에 도전했는데,
해킹 위험도 없고 경비원 없이도 거래장부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입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가 함께
거래장부를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정보는
다양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도 매우 광범위합니다.
대표적으로 가상통화에 사용되는데,
이때는 블록에 금전 거래 내역을 저장해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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