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구 터키) 규모 7.8 강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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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 2월 6일 오전 4시 17분쯤(현지시간) 7.8 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20도, 동경 36.9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24㎞.

인근 레바논과 시리아, 사이프러스 등에서도 감지되었다고 AFP통신(프랑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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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위치

지진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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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튀르키예의 가지안테프 지역은 제조업의 허브로 꼽히는 지역이며, 시리아 북부는 오랫동안 내전으로 고통받았던 곳입니다.

참고로 튀르키예 공화국(Türkiye Cumhuriyeti) 약칭, 튀르키예(Türkiye)는 서아시아와 남유럽에 걸쳐있는 공화국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터키입니다. 유엔이 국호를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변경해 달라는 터키 정부의 요청을 승인하여, 2022년 6월 1일에 터키의 국호 변경 요청을 승인하여 지금은 튀르키예라고 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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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규모

2월 6일 규모 7.8 강진이 일어난 직후 규모 7.5 강진이 또 발생했고, 대규모 여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CNN은 USGS 기록을 바탕으로 이번 강진 이후 규모 4.0 이상인 여진이 최소 125차례에 달한다고 전했고 이번 지진의 경우 5.0∼6.0 규모의 지진이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지진의 위력은 약 900㎞ 떨어진 이스라엘에서도 느낄 수 있을 만큼 강력했다고 하였으며,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국(GES)은 “지진 발생 8분 뒤 지구 반대편에 있는 그린란드 동쪽 해안에서까지 진동이 감지됐다”며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32개를 훨씬 초과하는 에너지가 지진으로 방출됐다”라고 분석하였습니다.

피해상황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금세기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 이상 된 고대 성이 붕괴되기도 하는등 터키의 역사상 최악의 지진 사태라 볼 수 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약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인접국 시리아까지 합쳐 8천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숫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그러나 추위와 악천후 탓에 구호 작업이 더뎌지고 있어 인명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앞다퉈 구호대를 급파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외교부 또한 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구호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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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이유

영국 BBC는 “규모 7.8 이상의 강력한 지진은 지난 10년간 단 두 번 정도 일어날 만큼 드문 데다, 대부분의 사람이 잠들어 있던 새벽 시간에 발생해 더욱 큰 피해를 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였으며, 전문가들은 “내진(耐震) 설계 없이 벽돌로 지은 건물 구조도 피해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BBC는 영국 내 전문가들 의견을 인용해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는 지난 200여 년간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아 최근에 지어진 현대식 건물을 제외하면 내진 설계가 된 건물이 극히 드물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튀르키예 강진

무엇보다도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딸 아이의 손을 부여잡고 상심하는 표정으로 계속해서 자리를 지켜주는 아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볼때에 너무도 가슴이 아팠답니다. 많은 이들이 구조 되고 인명피해가 더 없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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