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인의 BEST OF BEST 거짓말
- 생활보감/알쓸정보
- 2023. 5. 9.
Description
부동산 계약을 하기까지 부동산 중개인의 정보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때론 득(得)이 될 수도 때론 실(失)이 될 수도 있는 말들 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들을 추리고 추려서 포스팅하였습니다. 즉, 중개인들도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는 거짓말을 할 때가 많은데 나에게 득이 되는 말인지 아닌지는 스스로가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셔야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원하는 매물 많아요. 방 보러 오세요'
부동산 중개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중 하나입니다. 일명 허위 매물 작전으로 불리는 이 수법은 실제 해당 부동산에서 중개하지 않는 집인데도 앱, 카페 등에 가짜로 매물을 올려 마구잡이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방법입니다. 막상 부동산에 방문하면 '찾는 매물이 다 나가고 없다'며 다른 집을 보여주겠다고 유혹합니다.
부동산 계약 주의사항 CHECK!
Description 부동산 계약을 진행하실 때 꼭 확인을 해야 하는 것 뭔지 아시나요? 부동산 계약 시 주의사항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등기부등본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등기부등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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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나갈 집이에요. 오늘 계약하는 게 좋아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흔히 하는 마케팅 방법으로 "주문 폭주! 곧 품절!" 식의 중개인들의 거짓말로써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고객에게 촉박함을 불러일으키는 수법입니다. 매물을 보러 온 사람이 별로 없거나 잘 나가지 않는 집의 경우에도 '어제 왔던 분이 오늘 온다고 했다', '금방 나갈 집이니 오늘 계약금을 보내는 게 좋다'. '오늘만 해도 문의전화가 수십 통은 왔었다' 등의 멘트로 고객을 푸시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닐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 아닌 경우에는 충분히 여유를 두고 고민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지하철에서 5~10분 걸려요(역세권 강조)'
서울시 도시계획 용어사전에 따르면 역세권은 역을 중심으로 상업, 업무, 주거 등의 활동이 이뤄지는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뜻합니다. 사람마다 걷는 속도는 천차만별입니다. 지하철에서 5~10분이 도보가 아닌 자동차 거리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혹여 이런 말을 한다면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지도에서 제공하는 로드뷰 기능을 활용해 실제 도보 거리를 예상할 수 있기에 검색을 해보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지하철역에서 매물까지 시간을 계산하며 실제로 걷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해당 역의 출퇴근 시간 혼잡도, 학교 혹은 회사까지의 거리, 평소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 생활 패턴인지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모르면 당하는 전세사기, 예방하는 방법은?
Description 어느 지역 경찰청은 2022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전세 사기 특별단속을 벌여 공인중개사 등 5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23.2.14자. MBC신문 발췌) 최근 세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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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 수수료는 못 깎아요'
부동산에서는 '중개 수수료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이유를 들며 보수를 깎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정부는 중개 수수료가 일정 비율, 일정 금액을 넘지 않도록 최대 상한선을 정해놓았습니다.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소는 최대 비율을 받기 위해 법적 상한 수수료와 거의 같은 금액을 요구합니다. 고객은 법적 상한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중개인과 협의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문제가 생겨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 (우리가) 책임지겠다.'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전세금은 돌려주지 못하는 점을 이용하여 이른바 전세사기 수법 중 일말의 대화 내용입니다.
상식적으로 중개인은 절대 전세금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혹여 저런 감언이설을 이용하여 중개를 한다면 집을 내놓은 집주인과 중개인이 한 조직일 수도 있겠구나라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세 사기 기승, 전세사기 예방 체크리스트
Description 주거취약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에서도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피해 우려가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집주인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한 전세임대 보증금 규모는 약 524억 원으로 증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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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요? 이웃을 잘 만나야죠'
층간 소음 문제가 집을 구할 때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항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원룸 등 많은 주거 형태에서 층간 소음이 발생하는데 소음 종류는 다양합니다. 윗집, 아랫집에서 들리는 층간 소음, 옆집에서 나는 벽간 소음, 바깥 도로에서 나는 차량·오토바이 소음, 복도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이 있습니다. 특히 윗집에 통제하기 어려운 어린아이들이 거주하는 경우 층간 소음 문제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데 계약 전 집 주변에 어떤 이웃이 사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도 있고 공원도 가까워요.'
조용한 곳을 원하고 집에 있는 걸 즐기는 사람이라면 자연 환경이 잘 조성된 거주지에 만족할 것입니다. 하지만 활동적이고 외출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숲세권'은 실패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공원, 녹지는 대중교통, 상업 시설과 다소 거리가 있는 애매한 위치에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 산 주변은 평지와 비교해 기온이 낮고 벌레가 많이 서식할 수 있으니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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