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경제 용어 # 환율(Exchange rate)
- 경제용어/금융
- 2022. 9. 14.
전 세계는 각자 다른 화폐와
돈을 사용합니다.
즉 나라마다 쓰는 말이 다르듯이
돈의 모양과 단위도 다릅니다.
환율이란?
(exchange rate)
다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돈으로 바꾸어
사용을 합니다.
그때에 돈의 가치를
서로 비교하여 바꾸어야 하는데
그 기준이 ‘환율’입니다.
한 나라 화폐와
다른 나라 화폐와의
교환 비율로 외국환 시세라고도 합니다.
자국 통화 일정 단위와 교환되는
외국 통화의 수량이 많아지면
자국 통화의 가치가 오른 것이고
(평가절상-환율 하락),
적어지면 내린 것
(평가절하-환율 상승)을 의미합니다.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외국환이 자국 화폐로
매매되는 가격으로 나타납니다.
환율은 외환(외국 화폐)에 대한
수요공급의 상호 작용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즉, 환율은
다른 나라와의 돈을
맞바꾸는 비율입니다.
우리나라 돈과 미국 돈을 바꾼다고 할 때,
1달러를 받으려면 몇 원을 주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비율입니다.
예룰 들자면,
스타벅스는 전 세계 나라마다 가격은 달라도
스타벅스의 크기나 재료는 똑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팔리는 스타벅스의 가격과
각 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스타벅스의 가격을 비교하면
그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각 나라의 돈의 가치는
왜 서로 다른 것일까요?
돈도 상품처럼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가격이 올라가고, 사려는 사람이 적어지면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환율 누가 정할까요?
예전에는 환율을 정부에서
결정하는 나라가 많았습니다.
환율이 매일 오르락내리락하지 않고
정부에서 결정한 환율이 길게는
몇 달씩 유지되곤 했습니다.
이것을 ‘고정 환율 제도’라고 합니다.
만일 정부가 국제 경제를 고려하여
1달러의 환율을 1,000원으로 정하면
그것을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 상황이 매일 달라지고
여기에 따라 돈의 가치도 변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고정 환율 제도를 잘 쓰지 않습니다.
대신 외환 시장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환율을 결정합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듯
외국 돈도 물건처럼 사고팔 수 있는데,
나라별 돈이 거래되는 시장을
외환 시장이라고 합니다.
환율은 외환 시장에서 사려는 사람들과
팔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조정됩니다.
이렇게 환율을 시장에서
알아서 결정하는 제도를
‘변동 환율 제도’라고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변동 환율 제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율과 경상수지와의 관계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높으면
국내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활성화됩니다.
물론 이때에도 수출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나라의 환율이 어떠한가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가령 원화 환율이 오르더라도
수출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엔화 환율이
비슷한 정도로 오른다면 수출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원화 환율이 낮으면
수입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져
수입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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