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사태 또 오는가.? SVB은행 파산에 따른 경기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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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자산 2000억 달러가 넘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했습니다. 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가운데 규모가 두 번째로 큽니다. SVB는 미국 스타트업 회사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책임져온 만큼 고객 회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미 영국 등 SVB 해외 지점 영업중단 사태가 발생하는 등 파장이 전 세계로 확산할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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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Silicon Valley Bank)

미국의 유력한 IT관련 산업이 집중된 실리콘밸리(실리콘밸리를 우리나라 지역과 비교를 하자면 판교)의 전문 은행입니다.

실리콘 밸리에서 벤처기업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대출해 주는 유일한 상장은행이었으며 22년에 상장된 스타트업 기업 절반이 SVB은행에서 대출받을 정도로 큰 은행이었습니다. 

• 미국 16위 은행
• 자산 2090억 달러

꿀복이네

SVB 파산과정

시총 40조짜리 실리콘 밸리은행이 망하는데 14시간이 걸렸습니다. 미 역사상 두 번째 규모의 은행파산입니다.

1. SVB는 저금리 때 현금으로 미국채를 많이 사놓았는데 금리가 크게 올라 평가손실이 커지자 뱅크런이 일어났습니다.
2. 예금지급을 위해 미국채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18억 달러 순손실이 발생하였고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으로 파산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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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에 따른 향후 전망은?

시장에서는 2008년 리먼사태의 금융위기의 전조증상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금융은 거미줄처럼 엮여 있기에 하나의 문제가 터지면 연쇄 청산의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전 세계 금융권을 강타할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미 연준에서는 3월 13일 월요일 오늘 긴급회의 소집한다고 합니다. SVB 은행 파산에 따른 금리 조절론이 확실시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3월 FOMC에서 50bp인상확률이 80%까지 높았었는데, 현재 40%까지 떨어져 25bp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하였지만, 현재의 SVB파산으로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면 재무구조가 열악한 스타트업은 자금줄이 막히게 되면서 자칫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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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파산에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하며 주식시장 탈피하여 채권, 금으로 대이동 한다는 뉴스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 될지 지켜봐야 알겠지만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에서는 자산분배를 통하여 최대한 손실을 예방하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답이 아닐까 합니다.

꿀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