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투혼을 보여준 주장 손흥민 선수는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90분 동안 압박과 탈압박이라는 전쟁 속에서도 불사르면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그는 경기에서 보여준 발군의 역량 못지 않게, 극한에 몰려 있는 선수단의 정신을 하나로 응집해낸 놀라운 리더쉽도 크게 자리했습니다. 비록 졌지만 더 성장하길 그리고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