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경제용어 # 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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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空賣渡)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산을 매도하는 거래

의미합니다.

 

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그대로 혹은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차후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같은 종목을 하락한 주가로 되사는 방법으로

차익을 얻는 매매기법이기도 합니다.


(주)꿀닭이라는 닭 전문 요식업

회사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회사의 주가는 100만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조류독감 바이러스로

인하여 닭들이 폐기가 되고 경영진의 불화로 인한

연이은 악재로 인하여 앞으로 주가가 떨어져

달랑 100원이 될 것 같은 예감이 자꾸만 듭니다.

이때 우리가 돈을 버는 방법이 있는데

의외로 그 방법이 간단합니다.

 

먼저 주위에 (주)꿀닭의 주식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만약 그런 친구가 있다면

친구에게 (주)꿀닭의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웁니다.

 

이렇게 하면 주식판매대금

100만원이 내 통장에 들어오는 거죠.

이렇게 주식을 구해서 팔아 치웠다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주)꿀닭의 주가가 하락해

100원이 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고 우리의 예상대로

(주)꿀닭의 주가가 폭락해

실제로 100원이 되면

주식을 하나 구입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주식을

친구에게 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내주머니에

100만 원-100원=99만 9900원이

남게 됩니다.


공매도란 이런 원리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입니다.

 

나에게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우고,

나중에 주가가 하락하면 헐값에 사서

다시 갚는 것이 바로 공매도입니다.

 

그런데 우리 같은 일반 시민이

공매도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은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주식을 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의 기관투자자 들은

회사의 인맥이 넓은 만큼 쉽게 주식을 빌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 하락기에는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가

무섭게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공매도가 무서운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가뜩이나 주가가 하락하는데,

기관투자가가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우니

주가가 더더욱 하락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가 폭락기에는 공매도 제한에 관한

기사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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