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복이네 육아일기 #28 내가 괴물이 된다면(If i become a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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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에 관한 책을 선택한 아들

'만일 내가 트롤이 된다면?'

 

오늘도 즐겁게 책을 읽어보도록 해요~!

🌿 메인 도서

● 사파리 모두 누리
ㅡ 만일 내가 트롤이 된다면


시끄럽고 산만하고 지저분한

트롤들 사이에서

친절하고 예의 바른

티머시,

 

친절하고 예의 바른 

친구들 사이에서

시끄럽고 산만하고 지저분한

타비사,

너무도 다른 주변 사람들은

둘을 이해해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두 친구는

서로 바꿔서 살기로

하였답니다.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은 집단의식이 강합니다.

 

하나의 행동을 믿고 따라 하는 것은

충분히 편리하면서 합리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자기 색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좀 더 자유로운 생각과

자유분방한 행동을

도와주기는 하지만 

 이리튀고 저리 튀는 것이

당연한 줄 알면서도

막상 잔소리와 제재가 

많지는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예의를 중요 시 하는

저이기에

그것이 아이의 자유분방함을

해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될 때도 합니다.

 

트롤처럼 하고 싶은 거 

다할 수 있을 시기가 

지금일 텐데.

하면서 말입니다.

 

막상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산만한 트롤 친구들과

놀면 잘 놀수 있을까?

거기가서 놀아볼까?

라고 물으니.

싫다고 합니다.ㅎ

 

재미있고 유익한

독서 시간이었답니다.

 

 

 

🌿 연계 도서

● 아이맘 콕내 맘대로 할래요

● 바나나 세계 창작
하나만 더! 더! 더!

● 그림책 브레인북
뽀글뽀글 빌리와
끔찍 괴물


마음먹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마음 닿는 대로

주제로 연계 독서 시간을

가졌답니다.

 

📚 독후활동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맞춰 사는건 참 슬픈

삶입니다.

 

그렇다고 혼자만의 감정에

치우쳐 산다는거 또한

슬픈 삶입니다.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너를 어떻게

생각해?"

 

그는 대답합니다.

'좋아해줘'

라고 대답합니다.

 

기뻤습니다.

 

그리곤

책 속 트롤들을 보면서

색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 가는 색깔 펜을 들고

마구잡이로 색칠해 보았고

 

정해진 색 없이 원하는 색으로

가득 트롤을 꾸며주었답니다.

 

이어서 직접 괴물이 되어

하고 싶은 거 모두 해보라고

했더니

 

아빠인 저에게 당한 것이

많았던 건지..

제가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이 사납게 겁을 주네요

제가 괴물로 변하니

엄마를 지켜야 한다고 

인정사정없는 주먹질과

발차기 공격을 하였답니다.

어른이 되고 싶은

우리 아이

수염도 붙여주니 

아빠 흉내 내며

허허허 하고 웃는 녀석^^

천진난만한 모습 너무도 좋았습니다.

 

너의 인생을 온전히 즐기며 살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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