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복이네 육아일기 #75 치료(Cure)
- 육아일기/독서라이팅
- 2022. 11. 10.
수일 전 치과에 가서
겁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꿀복이에게
그날의 수모를 기억하냐고 물으니
시치미를 잡아떼면서
"하나도 안 무서웠는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성장할수록 뻔뻔함도
함께 성장하나 봅니다.^^
오늘도 즐겁게
책을 읽어보도록 해요~!
🌿 메인 도서
● 스텝스 아이 테라피 북
- 하나도 안 무서운
뚝딱이 아저씨
치과에 가면 윙윙거리는 날카로운 소리와
치과 특유의 냄새나 분위기가
아이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어른인 저 역시도 치과가 싫은데
아이들은 성인보다 작은 것에도 민감하고
행동 조절이 어려운데 오죽할까요.
그런 두려움을 조금씩 극복하고 덜어내 보고자
함께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치아 속 썩은 충치들을 긁어내고
물을 쏘고 물기를 빨아들이고 나니
금세 치료가 끝이 나는 장면을 보면서
치아 치료가 그렇게 아프고 무서운 것이
아니라고 자신감을 가졌답니다.
물을 쏘고 충치들을 날려버리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운 장면이라고
말하는 걸 보니 충치를 날려버리는
카타르시스를 느꼈나 봅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독서 시간이었답니다.
🌿 연계 도서
● 한걸음 먼저
사회 탐방
- 병원에선 무슨 일이?
● 내 친구 과학 공룡
- 내 이가 몇 개게?
● 아이맘 콕
- 병원 가기 싫어요
● EQ의 천재들
- 겁쟁이 씨
● 바나나 세계 창작
- 조금 무서울 뿐이야
● 사파리 모두 누리
- 지저분하고 냄새 지독한
구리구리 선장의 생일파티
겁먹는 것은 당연 하지만
겁먹고 아무것도 못하는 건
어리석다는 것을 전달해 주고자 했습니다.
📚 독후활동
직접 치과 선생님이 되어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직접 아이가
지난 치과치료를 받았을 때
울고 떼를 쓰던 모습을 재현하였더니
어리둥절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차근차근 진료를 봐주는
꿀복 선생님이었답니다.
(나름 꿀복이네 거울 치료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환자로 누워
씩씩하게 치료받는 꿀복이였답니다.
그리고 치아 표본을 인쇄하여
그 위에 충치를 색칠하고
지워보면서 그 느낌이 어떨지를
상상해보고 또 무서운 것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에는 아빠도 설레고 떨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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