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미디어 영상 노출 어디까지? 올바른 미디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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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미디어 노출 언제부터?

1992년 스마트폰이 최초로 등장한 뒤로

스마트폰 기술력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스몸비족'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스몸비족(출처 소년중앙)

이러한 스마트 미디어의 보급은

과다 사용과 의존으로 인한

심리적, 관계 행동적, 신체적 영향과 같은

다양한 정보화 역기능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만 2세 미만의 유아에게는
전자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그리고 만 2~4세는 하루 1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보지 않도록 
권고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을 스크린 앞에서 보냅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어린이 미디어 이용에 관해 조사한 결과,

만 3~9세 어린이는 하루 평균

약 4시간 45분 동안 미디어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019년 육아정책연구소가 조사한

영유아의 스마트미디어 사용 실태를 살펴보면,

영유아가 스마트 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시기는

만 1세가 45.1%로 가장 많았으며,

12개월 미만에 접하는 경우도 7.8%에 달했습니다.

아이들의 미디어 시청 시작 시기는 갈수록 빨라지고,

시청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중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은

1시간 반 가량이며,

유아의 80% 이상이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유아의 미디어

이용시간대의 특성을 살펴보면 

유아의 미디어 사용 매체별

이용시간 및 노출시간은

TV, 스마트기기, 컴퓨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본 포스팅은 연세대학교 2017년 석사논문

'유아의 미디어 이용시간 실태와 자기 조절력 및

문제행동과의 관계'(김보라, 2017), 피스타치오 포스트,

베페 포스트, 베이비 뉴스 포스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조기교육이 유행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이 되고 있습니다.

 

팝콘 브레인

"2011년 6월 23일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자기기의 멀티태스킹에 익숙해지면

현실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실제 뇌의 구조가 바뀐다고 보도하면서

이 용어가 주목되었고,

 

최근 온라인 저널 <PLoS One>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10시간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과

2시간만 사용하는 사람은 

뇌의 구조에서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각종 교육용 비디오를 포함하여
장시간 영상미디어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아동들에게서 자폐성향, 언어발달 지연,
조절장애, 공격적 행동 등

후천성 ADHD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디오 자체는 교육적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영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의 뇌는

지각 시스템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시냅스가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비디오를 통해 전달하려는 지식들이 습득되기보다는

오히려 강력한 시청각 자극이 ‘각인’돼

팝콘 브레인이라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육아 미디어노출

3~5세 아이들의 경우

미디어를 통해 얻은 지식과 기능이

인지 및 독해 능력과 사회성을 향상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습득해야 하는

 고차원적인 사고와 수행 능력은 

단순한 지식 암기 차원이 아닙니다. 

 

화려한 영상, 빠른 진행, 

요란한 특수효과를 자랑하는

 전자서적 등은 아이를 

끊임없이 자극합니다. 

 

그리고 자극이 없는 보통의 상황을

 ‘보통 또는 평온함’이 아니라 ‘지루함’으로

 인식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능력을 갖추기에는

 오히려 방해물이 되는 것입니다.  

육아 미디어노출

대한 소아청소년과 학회 발달위원회에서는

“아이가 미디어를 보는 시간을 차차 줄여서

한 번에 30분 이내, 하루 총 1시간 이내로 해야 한다”

라고 권고하였습니다.

 

“TV,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미디어 콘텐츠는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무작정 막거나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적극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  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 클리닉 원장

(한국경제 인터뷰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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