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 전 치과에 가서 겁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꿀복이에게 그날의 수모를 기억하냐고 물으니 시치미를 잡아떼면서 "하나도 안 무서웠는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성장할수록 뻔뻔함도 함께 성장하나 봅니다.^^ 오늘도 즐겁게 책을 읽어보도록 해요~! 🌿 메인 도서 ● 스텝스 아이 테라피 북 - 하나도 안 무서운 뚝딱이 아저씨 치과에 가면 윙윙거리는 날카로운 소리와 치과 특유의 냄새나 분위기가 아이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어른인 저 역시도 치과가 싫은데 아이들은 성인보다 작은 것에도 민감하고 행동 조절이 어려운데 오죽할까요. 그런 두려움을 조금씩 극복하고 덜어내 보고자 함께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치아 속 썩은 충치들을 긁어내고 물을 쏘고 물기를 빨아들이고 나니 금세 치료가 끝이 나는 장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