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화요일(9월 6일) 오전 부산 인근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의 상륙이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 힌남노는 다음 주 화요일인 6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약 70킬로미터 부근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태풍은 그대로 경남 남서부를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7일 오전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태풍은 타이완 남동쪽 해상에서 본격적인 북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힌남노가 도착할 때 예상되는 강도 등급은 '강' 수준. '초강력' 등급보다는 두 단계 낮지만 위력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상륙 시점에 중심기압을 950헥토파스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강력한데 역대 가장 강했던 1959년 사라, 두 번째였던 2003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