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새벽 4시 46분에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3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음 안전에 유의하기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북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울산 지역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39차례 발생했습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