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동성 위기에 몰린 경쟁사 FTX를 인수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FTX는 암호화폐업계에서 세계 3위로써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떠올랐던 미국의 30세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창업한 거래소입니다. 한때 거래량 기준 세계 2위도 넘봤지만 재정 부실 의혹이 불거진 지 1주일 만에 파산 위기에 몰리며 바이낸스와의 합병에 합의하였습니다. FTX의 맥없는 붕괴에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혼란에 휩싸였으며, FTX의 자체 토큰인 FTT 가격은 80% 넘게 폭락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약 2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연준에서 QT(양적긴축)를 단행하고 있어 자금줄이 말라가는 상황에서 금리까지 오르고 있자 가상 자산 시장이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