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간선거, 증시 반등 시그널?
- 경제용어/금융
- 2022. 11. 9.
미국 의회 권력을 좌우할
중간선거 투표가 11월 8일
미국 각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선거 결과의 윤곽은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미국시간 밤늦게 드러날 전망입니다.
미국의 중간선거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기계가 오작동하는 문제 등으로
투표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 머서 카운티에서는 카운티 전체적으로
투표 기계가 고장이 나면서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스캔하는데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억1천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머스크의 이번 트윗은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 SNS 플랫폼의 소유주가 직접적으로
현실 정치에 대해 발언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의 이번 트윗은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 수장이
미국의 한 정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한 첫 번째 사례"라며
"머스크가 트위터를 장악한 뒤 불과 며칠 만에
조 바이든 대통령 반대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진단했습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 등 선거분석 매체들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상원 선거에선 양당이 초박빙 승부를 펼치거나
공화당이 승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상원은 초박빙 판세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 지원유세를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아주 긍정적인 마음이라면서도 나름 솔직하게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일주일 뒤인 오는 15일 중대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공화당 승리 분위기라는
'컨벤션 효과'를 이용해 대선 재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미국 연방 하원의원
전체 435명과 상원의원 35명,
50개 주 중 36개 주의 주지사 등을 뽑습니다.
여론 조사 지표상으로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원은 초박빙 판세가 벌어지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925년 이래 미국 S&P 500 지수는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첫 3개 분기 단조로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투표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주가는 교착 상태를 선반영하며
중간선거 해의 4분기에는 83% 이상 확률로
주가가 상승했고, 평균 주가상승률은 6.3%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그 강세장은 이듬해까지 이어졌습니다.
S&P 500 지수는 중간선거 다음 해
1분기 평균 6.6%, 2분기에는 평균 5.5%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중간선거 다음해 1~2분기에 증시가 수익을 낼 확률은 87.5% 이상인 것이지요.
이를두고 바로 중간선거의 기적 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허나, 이와같은 심리적요인은
개인적으로 믿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분야라
참고만 할뿐! 투자는 항상 소신껏 투자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공화당이 승리한다면 기존 민주당이 내세우던
친환경 업종의 하락이나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굳이 꼽아보자면 원유 방산주등 전통적인 업종의 강세가 예상되며
태양광 풍력 2차전지산업등의 조정 및 하락이 예상됩니다.
기존 미국의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한뒤
추진했던 사안들이나 법안들이 공화당이 다수당이 된뒤부터는
사사건건 부딪힐가능성이 높아져 정치적 불안함으로 인해
주가의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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